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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 상차림 (지내는 시간)

by 무엇이든 알려드립니다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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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삼우제

     

    한국의 전통 장례 의식 중 하나인 삼우제는 장례를 치른 후 세번째로 지내는 제사입니다. 

    삼우제는 고인의 넋을 잘 보내드리기 위해 치르는 의식으로 고인이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장례를 치르고 3일동안 세번의 제사를 지내게 됩니다. 당일 지내는 제사를 초우라고 하며 고인의 영혼이 천향되도록 치르는 의식입니다. 두번 째날 지내는 제사를 재우라고 하며 세번째날 치르는 제사를 삼우라고 합니다.

     

     

    셋째날 치르는 삼우는 간소하게 준비하여 제를 올리고 묘지에가서 묘제를 올리고 마무리를 합니다.

     

    삼우제 상차림 지내는시간

     

     

     

    삼우제 지내는 시간

    삼우제를 지내는 시간을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 삼우제는 발인하는 날 안치한 시간을 기준으로 72시간이 지난 시간에 지내게 됩니다. 

     

    돌아가신 분을 안치하고 24시간이 지나서, 초우48시간이 지나서 재우, 72시간이 지나서 삼우가 되는 겁니다.

     

     

    3월 27일 발인 후 오전 10시 안치했다면

    28일 오전 10시 초우

    29일 오전 10시 재우

    30일 오전 10시 삼우를 지내면 됩니다.

     

     

    하지만 삼우제를 꼭 시간에 맞춰서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에는 시간에 꼭 맞춰서 지내야 한다며 장례문화가 많이 엄격했었는데요 최근에는 남은 가족들의 형편에 맞게 1~3시간 내외에서 지내기도 합니다.

     

     

     

    상차림

     

    삼우제에서의 상차림은 일반 제사 상차림도 동일하게 차리시면 되고 간소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이 있으면 그것을 위주로 상을 차리시면 되고 향이 강한 음식과 붉은색 양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털이 있는 과일은 사용하지 않으며 '치'로 이름이 끝나는 생선은 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으로 놓고 포는 좌측 식혜는 우측에 놓습니다. 제사 지낼 때 음식과 음료를 특정한 자리에 놓는 것은 중국의 의례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규칙은 의미와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우제의 상차림은 기본적으로 일반 제사상과의 상차림을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