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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식날, 한식 날짜와 유래, 먹는 음식

by 무엇이든 알려드립니다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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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란

 

한식은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을 한식이라 합니다.

24 절기 중 하나인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 경이며, 이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 한식이라 한식은 양력으로 4월 5일 또는 6일 무렵입니다.

 

📢 2024년 한식날은 4월 5일 금요일이며 청명은 4월 4일 목요일이 되겠습니다.

 

 

한식은 찰한(寒) 자에 밥식(食) 자를 쓰며 찬 음식을 먹는 날을 의미하며, 농사의 시작과 겹쳐 풍년을 기원하며 제기차기와 그네 타기, 갈고리 던지기와 같은 놀이를 하였다고 합니다.

 

한식에는 손없는 날로 한식 차례라고 하여 조상의 묘를 찾아가 묘지를 돌보며 나무를 심고 떡과 과일, 포와 차를 올려 간단 하계 차례를 지냈습니다.

 

 

 

한식의 유래

 

한식날은 불을 피우지 않는 날로 원래 중국의 충신인 개자추를 기리기 위한 날이었습니다.

충신인 개자추가 어머니를 업고 불에 타 죽자 이 개자추의 죽음을 기리기 위한 날로써 한식을 정하고 기리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한식날 모든 백성들에게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였으며 이러한 풍습이 우리나라에게 들어오면서 토착화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맞게 동화되어 대표적인 명절로써 종묘와 능원에 제를 지내고 민가에서는 차례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한식은 중요한 명절로 지켜졌고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를 하었습니다.

특히 한식과 추석이 가장 성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으며 찬음식을 먹거나 차례를 지내는 등의 행사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안에 따라 사당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지만 많은 가정에서는 성묘를 하고 간단하게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한식에는 농사를 준비하는 시점으로 한식 무렵 볍씨를 담그게 됩니다. 하지만 고초일이라 하여 씨를 뿌리지는 않습니다.

한식 무렵이면 나무 심기에 좋은 날씨로 묘소 근처에 나무를 심고 묘소를 돌보는 일을 합니다.

 

 

 

 

한식에 먹는 음식

 

한식에는 불을 지피지 않는 날로 찬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한식에는 진달래 꽃으로 술을 담그고 꽃을 따다 화전을 만들었습니다.

약밥이나 찬밥을 만들며 쑥을 뜯어 쑥떡을 만들고 쑥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메밀국수를 먹기도 하였는데 이를 별미로 여겼다 합니다.